1. 손발 저림과 피로, 그 원인은 '산화'일지도 모릅니다⚡
“신경이 곤두서는 그 느낌, 그냥 나이 탓일까요?”
당뇨를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느끼는 감각이 있습니다.
바로 손끝이 저릿하거나, 발바닥이 화끈거리거나, 이유 없이 피곤한 증상들이죠.
이걸 흔히 ‘혈당이 높아서 그렇다’ 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그 이면엔 신경이 산화 스트레스로 공격받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 소개할 ‘알파리포산(ALA)’은 바로 이런 산화 공격으로부터 신경을 지켜주는 강력한 수호자입니다.
2. 알파리포산(ALA)은 어떤 성분일까?🌱
알파리포산(Alpha Lipoic Acid, 줄여서 ALA)은 우리 몸속 세포에서 에너지(ATP)를 만들 때 반드시 필요한 조효소입니다.
다른 비타민이나 항산화제와 달리, ALA는 지용성과 수용성 모두에서 작용할 수 있어 몸 전체를 돌아다니며 산화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전천후 항산화제’로 불립니다.
✅ 세포막 안팎을 넘나들며 자유 라디칼 제거
✅ 비타민 C, E, 글루타치온의 재활성화
✅ 혈관과 신경세포를 동시에 보호
3. 당뇨신경병증과 ALA의 관계는?🔬
당뇨병이 오래되면 가장 먼저 손상되는 부위 중 하나가 말초신경입니다.
혈당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과 신경세포에 산화 손상이 누적되고,
그 결과로 손발 저림, 통증, 무감각 같은 당뇨신경병증(Diabetic Neuropathy)이 생기게 되죠.
하지만 여기에 ALA를 보충하면 다음과 같은 변화가 관찰됩니다:
📊 독일의 ALADIN 연구 시리즈 (1995~2006)
ALA 600mg을 하루 1회, 3주~6개월간 복용한 환자군은
통증, 저림, 타는 듯한 증상, 감각 저하가 유의미하게 개선
NIS (신경손상점수)가 위약군 대비 현저히 감소
📊 SYDNEY2 연구 (2006)
ALA 600mg을 5주간 경구 복용한 그룹에서
통증 지수 50% 이상 개선된 환자 비율: 52.7% (위약군: 36.9%)
✅ 유럽에서는 실제 치료제로 사용 중!
독일, 러시아 등에서는 ALA가 ‘약’으로 허가된 상태이며 당뇨신경병증의 표준치료 보조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4. 작용 원리 요약 🛡️
“ALA는 산화로부터 신경을 보호하고, 에너지 생산을 돕는다.”
1️⃣ 산화 스트레스 감소
우리 몸에는 항상 ‘산소’를 사용하는 대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활성산소(ROS, 자유 라디칼)가 존재합니다.
문제는 이 활성산소가 과도해지면, 세포막을 공격하고 DNA를 손상시키며 염증을 유발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신경세포는 회복이 느리고 손상에 민감하기 때문에, 산화 스트레스에 가장 취약한 조직 중 하나입니다.
ALA는 수용성과 지용성 모두에 녹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신경세포의 세포막 안팎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활성산소를 직접 중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ALA는 산화 후 디하이드로리포산(DHLA)으로 전환되어, 한 번만 작용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항산화 능력을 지속적으로 재활성화하며 작용을 이어갑니다.
📌 핵심 요점:
ALA는 활성산소 제거 → 신경세포 구조 보존 → 통증 감소라는 경로로 작용
항산화제 중 전신을 커버할 수 있는 유일한 범용 항산화제로 평가받음
2️⃣ 말초신경 혈류 개선
당뇨병은 혈관 내벽을 손상시키고 혈액의 흐름을 방해합니다.
특히 손발 끝까지 퍼지는 미세혈관계가 먼저 망가집니다,
그래서 말초신경이 산소와 영양 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해 손상되죠.
ALA는 이러한 말초 순환장애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혈관 확장 인자인 일산화질소(NO)의 생성을 증가시켜 혈류를 개선하여 혈관 내 피떡 형성을 줄이고 유연한 흐름을 유지시킵니다
결과적으로 신경세포는 더 많은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게 되며, 세포 재생과 기능 유지가 원활해집니다.
📌 핵심 요점:
ALA는 신경 자체를 직접 보호할 뿐 아니라,
그 신경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 환경 자체를 개선한다는 점에서 다방면에서 유효합니다.
3️⃣ 항염 작용
산화 스트레스가 높아지면 염증을 유도하는 신호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신경통, 저림, 화끈거림 같은 통증 증상의 주된 원인 중 하나입니다.
ALA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합니다.
또한 항염증 유전자를 활성화하여 신경 주변 조직의 염증 반응을 완화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 핵심 요점:
ALA는 단순한 ‘산화 억제’뿐 아니라,
염증 반응 자체를 다스려 신경계 스트레스를 줄이는 2중 작용을 가집니다.
4️⃣ 다른 항산화제의 재활성화
ALA의 가장 독보적인 기능 중 하나는, 몸속에서 쓰고 남은 다른 항산화제를 다시 재활성화시킨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 C, 비타민 E, 글루타치온 등은 항산화 작용 후 산화형으로 전환되어 버려집니다.
하지만 ALA는 이들을 환원형으로 되돌려 재사용 가능하게 만듭니다.
즉, ALA는 ‘항산화 시스템의 리더’ 역할을 하며, 전반적인 항산화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합니다.
📌 핵심 요점:
ALA 하나만으로도 효과가 크지만,
다른 영양소들과 함께하면 ‘1+1>2’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냅니다.
5. 섭취 가이드: 어떻게, 얼마나 먹어야 할까?💊
권장 용량:
⏰ 하루 300~600mg (당뇨신경병증의 경우 600mg 단일 복용이 권장)
섭취 타이밍:
✅ 공복 복용 시 흡수율이 높아진다.
✅ 위가 민감한 분은 식후 복용 가능 (단, 효과는 소폭 감소)
지속 기간:
✅ 최소 4주~12주 이상 복용해야 통증 개선 효과 기대
주의사항:
⚠️ 저혈당 위험 (다른 혈당강하제와 병용 시 주의)
⚠️ 티아민(B1) 결핍 상태에서는 병행 보충 추천
⚠️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는 의사 상담 후 복용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손발 저림, 화끈거림, 무감각 증상이 있는 분
✅ 당뇨가 오래되어 신경 합병증이 걱정되는 분
✅ 당뇨가 없더라도 극심한 피로, 스트레스성 두통이 자주 있는 분
✅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필요한 중장년층
📌 함께 복용하면 좋은 조합
베르베린 + 알파리포산:
혈당 조절 + 신경 보호의 시너지
ALA + 마그네슘 + 비타민 B 콤플렉스:
신경 안정과 에너지 대사 촉진 효과 강화
결론: “신경은 한 번 망가지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당뇨의 합병증은 눈에 띄게 다가오지 않기에 더 위험합니다.
손끝의 저림, 발바닥의 통증은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알파리포산은 이 경고를 무시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신경 보호 성분입니다.
단순한 피로회복제가 아닌 당뇨환자의 삶의 질을 지켜주는 실질적인 보조 치료제로 활용해 보세요.
............당뇨2편